[신간] 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

이수지 기자 2024. 3. 10.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가 다리를 잃었지, 유머를 잃은 건 아니니까."

유튜브 동영상 '다시 걷게 되던 날'로 22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유튜버 CJPARK는 어느 날 자전거로 출퇴근하던 중 5t 트럭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잃었다.

'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현대지성)는 불의의 사고 후 유튜버 CJPARK(박찬종)의 유쾌한 인생이 담긴 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 (사진=현대지성 제공) 2024.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내가 다리를 잃었지, 유머를 잃은 건 아니니까."

유튜브 동영상 '다시 걷게 되던 날'로 22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유튜버 CJPARK는 어느 날 자전거로 출퇴근하던 중 5t 트럭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잃었다.

사고 일주일 만에 "저는 괜찮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됐고 112일 만에 의족을 차고 다시 걷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병상에서 장애인 사이클 선수가 되기로 결심하고, 그다음 해에 참가한 전국체전에서 4개 은메달까지 따낸다. 그리고 이제는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내 다리는 한계가 없다'(현대지성)는 불의의 사고 후 유튜버 CJPARK(박찬종)의 유쾌한 인생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장애를 어려워하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에게 '암살 개그'를 건네며 일상의 고통과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나가는 똑똑한 유머의 소유자다.

장애를 얻고도 어떻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인생에 가장 필요한 것은 유머, 사랑, 취미고 그것이 존재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고 순간부터 달라진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어려움과 좌절까지 특유의 ‘지독한 솔직함’으로 풀어낸다.

자신의 모습을 홍학에 비유하고, 더 이상 양말 짝을 맞추지 않아도 돼서 좋다고 말하는 위트까지 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