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티모시 샬라메 알아야 해? 걔도 나 몰라"…유재석 "다친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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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당당하게' 티모시 샬라메에게 관심없다는 지석진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이에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너 티모시 만났잖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만났지. 젠데이아하고 티모시 샬라메가 너무 밝고 호의적으로 이야기를 잘하더라"라며 '듄2' 홍보차 내한 당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던 소감을 전했다.
지석진은 "왜? 대체 왜? 내가 크게 다칠 게 뭐가 있어, 다 알아야 하냐? 어차피 티모시도 나 모를 거 아니야"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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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당당하게' 티모시 샬라메에게 관심없다는 지석진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9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새 출발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이날 출연자로 개그맨 지석진과 배우 이동휘가 출연했다.
먼저 이동휘는 "이번에 티모시 샬라메 오셨을 때 팬분들 많이 왔더라.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라고 할리우드 '대세' 티모시 샬라메를 언급했다.
이에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너 티모시 만났잖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만났지. 젠데이아하고 티모시 샬라메가 너무 밝고 호의적으로 이야기를 잘하더라"라며 '듄2' 홍보차 내한 당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던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정말 너무 좋더라. 정성을 다 하더라. 근데 그 정도면 어느 정도 스타냐"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형을 위해서 하는 얘기인데, 티모시 이야기 그만하지? 형 크게 다칠 것 같다"고 경고했다.
지석진은 "왜? 대체 왜? 내가 크게 다칠 게 뭐가 있어, 다 알아야 하냐? 어차피 티모시도 나 모를 거 아니야"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막상 만나면 반갑다고 할 거 아니냐"며 "형 일단 '듄'부터 봐라. 티모시는 우리 때로 말하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초기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눈치를 보며 "그 정도였냐. 그런 것 치곤 정말 공손하게 인사하더라"라며 꼬리를 내렸다.
또 유재석은 "티모시가 나를 거의 잃어버린 형처럼 말했다. 내가 티모시의 미국에 계시는 아버지한테도 인사를 했다"며 티모시와의 친분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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