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 가동한 울산, 김천에 3-2 진땀승…‘왕조 건설’ 위해 선수단 격차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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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는 K리그1 3연패를 노린다.
오랫동안 시달렸던 준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나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2022시즌부터 탄탄한 조직력으로 2연패를 일군 2023시즌까지 울산은 명실상부 K리그 최강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울산은 K리그와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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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업을 향한 첫 발걸음은 가벼웠다. 울산은 1일 안방인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었다. 치열했던 ‘동해안 더비’에서 상대를 압도한 울산은 결과와 내용을 모두 잡으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열었다.
하지만 울산은 K리그와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을 병행해야 한다. 포항과 K리그1 개막전을 치르고 나흘 뒤 전북 현대를 상대로 ACL 8강 원정 1차전을 벌였다. 적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한숨은 돌렸지만, 치열한 경기를 치른 선수단의 체력 소모는 불가피했다.
빡빡한 일정 속에 만난 다음 상대는 김천 상무였다.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김천과 K리그1 원정 2라운드에서 홍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포 주민규(34) 대신 마틴 아담(30·헝가리)을 최전방에 배치한 가운데 수비의 주축인 설영우(26), 황석호(35)를 빼고 장시영(22), 임종은(34)을 투입해 주전 선수들을 쉬게 했다.
‘왕조’를 상징하는 3연패를 달성하려면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김천전에 선발로 나선 4백 수비수들 중 김영권(34)을 제외한 3명이 바뀌자, 종전보다 안정감이 떨어졌다. 또 주민규를 대신한 마틴 아담도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로 주춤했던 전례에 비춰보면 울산의 해결과제는 더 명확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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