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 기어 놓으세요".. 총선 관여 공무원, 걸리면 끝장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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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제주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이 이뤄집니다.
오늘(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총선 하루 전인 다음 달 9일까지 총선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이 실시됩니다.
서귀포시는 공무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은 행위로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위반 사례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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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 시 무관용 원칙 적용 엄중 조치"
다음 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제주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이 이뤄집니다.
오늘(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총선 하루 전인 다음 달 9일까지 총선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이 실시됩니다.
주요 감찰 내용은 △특정 후보 선거운동 직·간접적 관여 행위 △특정 정당, 후보자 업적 홍보 △선거 관련 SNS 게시글 지지·반대 의사 표명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입니다.
또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 품위유지 위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감찰도 병행됩니다.
특히 선거 20일 전으로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31일부터 후보자 연설회와 정당 행사 참석 등으로 선거법 위반 행위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감찰 활동이 강화됩니다.
서귀포시는 공무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은 행위로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위반 사례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방침입니다.
공직자의 선거 관여 행위 등 비리나 위법 행위는 서귀포시 누리집 '공직비리 익명 신고' 코너를 이용해 언제든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찰 기간 중 공직선거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중대 위반이 적발될 경우 고의·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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