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오늘 저녁 출국…`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출금해제 이틀만

김대성 2024. 3.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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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호주로 출국한다.

이 대사 내정자는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로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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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행 여객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호주로 출국한다.

이 대사 내정자는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로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대사 내정자는 임명 이튿날인 5일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법무부는 8일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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