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일행과 무게 합산이 된다고? [여행 알쓸신잡]

신익수 기자(soo@mk.co.kr) 2024. 3. 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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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앞두고 머리가 아픈 첫 관문이 수하물 부치기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과 동남아시아 노선을 주로 취항하는 외항사 에어아시아는 일행과 수하물 무게를 합산할 수 있다.

개별 수하물 최대 무게인 32㎏은 넘을 수 없다.

장기 여행이나 쇼핑으로 수하물 무게를 추가해야 무조선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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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앞두고 머리가 아픈 첫 관문이 수하물 부치기다. 특히 요즘은 저비용항공사(LCC)가 대거 등장하면서 '유료' 장벽까지 등장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공개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확 바뀐 수하물 꿀팁'을 정리해 드린다.

① 꼼수는 없다 … 등급별로

흔히 아는 '선입후출 공식'이 있다. 위탁 수하물은 늦게 부칠수록 빨리 나온다는 의미다. 요즘은 달라졌다. 좌석 등급이 세분화되면서 등급 구분이 확실한 편이다. 쉽게 말해 비싼 순이다.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 항공사별 멤버십, 이코노미 순으로 짐이 나온다. 그래도 조금 더 빨리 찾고 싶다면. 각 항공사가 운영하는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유료)를 활용하실 것. 에어부산은 앞 좌석이나 비상구 좌석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진에어는 별도 번들(묶음) 상품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② 일행과 무게 합산은 가능할까

일단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이 있다고 알아두실 것.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과 동남아시아 노선을 주로 취항하는 외항사 에어아시아는 일행과 수하물 무게를 합산할 수 있다. 반면 대형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는 안 된다. 외항사 중에서도 루프트한자, 피치 역시 합산 불가다.

합산할 때도 주의사항이 있다. 무료 위탁 수하물이 15㎏이라고 치자. 일행이 총 3명이라면 단순 계산해서 45㎏까지 허용될 것 같지만 아니다. 개별 수하물 최대 무게인 32㎏은 넘을 수 없다. 장기 여행이나 쇼핑으로 수하물 무게를 추가해야 무조선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는 게 낫다. 공항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니까.

③ 아이 물품도 위탁 수하물 가능할까

대개 아이 몫으로도 위탁 수하물을 배당한다. 생후 7일부터 만 2세 미만까지는 유아, 만 2세 이상부터 만 12세 미만까지는 소아로 분류한다. 다만 성인보다 무게가 적을 수 있고 연령에 따라 달라지니 미리 알아보실 것. 일부 항공사는 유아 승객의 무료 수하물로 유모차만 허용하기도 한다.

④ 위탁 수하물이 파손됐다면

수하물을 받았는데 파손된 부분을 발견했다면? 비상이다. 이땐 입국장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 즉시 신고하는 게 가장 좋다. 늦어도 수하물 수취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당연히 관련 서류(수하물 표, 캐리어 구매 영수증 등)가 있으면 유용하다. 수하물을 부치기 전이나 부치는 과정, 수령 직후 파손 상황을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두는 것도 꿀팁.

⑤ 수하물을 분실하거나 수하물이 지연됐다면

역시나 입국장 밖으로 나가지 마실 것. 즉시 근처 직원에게 찾아가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지연 도착한 캐리어는 신고서에 작성한 주소로 발송해준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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