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사와 부장 나가사키관광연맹 [미니인터뷰]

"세계문화유산, 일본유산, 일본 지오파크 3가지 인증이 모두 등록된 지역은 일본 국내에서도 드물고 역사문화자산도 풍부합니다."

나가사키현 서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토열도가 주목을 끌고 있다.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2세기 동안 기독교 금교정책으로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은 잠복 기리시탄 유적이 펼쳐져 천주교 성지순례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여행레저 측면에서는 낚시의 성지로 유명하다. 고토열도 현지에서 만난 일본 나가사키관광연맹 후지사와 부장에게 고토열도의 매력에 대해 들어봤다.

고토열도의 매력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낚시가 인기도 많고 사이클링이나 해양스포츠, 골프, 밤하늘 감상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계절마다 맛있는 생선류가 풍부하다. 해산물류로는 상자복어 된장구이(하쿠후구), 샛줄멸탕, 자바리나베, 고등어스시, 어묵 등이 있고 고기류로는 고토규(소고기), 고토비돈(돼지고기), 마사자나미(닭고기) 등이 있다. 또 고토우동, 칸코로모찌(고구마떡) 등이 인기다. 주류로는 고토진(수제 진), 소주(고구마, 보리), 고토와인 등이 있다.

향후 계획은?

-향후 천주교 등 순례투어에 더해서 낚시나 사이클링, 해안 스포츠, 골프, 밤하늘 감상 등 자연을 즐기는 다종다양한 액티비티, 콘텐츠를 준비해 홍보할 계획이다. 전세기 취항 등 환경 정비도 포함된다.

고객서비스를 소개하면?

-단체투어 등의 마중, 배웅서비스를 추천한다. 특히 항구나 공항에서 풍어를 알리는 대어깃발을 흔들면서 하는 배웅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호평을 받고 있다.

▷고토열도 즐기는 여행 Tip

여행상품 = 씨티항공여행사에서 고토 4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출발. 항공 호텔 관광 식사 일체포함. 20명 출발기준. 요금은 139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