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있다고 해서 갔지, 그땐 클롭 감독 재계약한 줄 알았는데..” 살라, 충격 발표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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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모하메드 살라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충격적인 발표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살라가 접한 소식은 클롭 감독의 재계약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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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모하메드 살라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충격적인 발표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다. 여러분들이 이걸 처음 들었을 때 충격적일 것이라는 걸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이 클럽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내가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확신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 할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럽 감독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함께 보낸 세월,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시간, 우리가 함께 겪은 모든 일 뒤에 팀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이번 결정을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 부탁하고 싶은 건 경기에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내가 항상 원했던 것은 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었지 나를 위한 게 아니었다. 나는 우리 관계에 대해 알고 있으며 어떤 종류의 증거도 필요하지 않다”라고 부탁했다.
또 “아마도 마지막 경기나 다른 대회에서 잠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다. 이런 일을 할 시간은 충분하다. 외부 세계는 이 결정을 이용하고 비웃고 우리를 방해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리버풀이고 더 힘든 일도 함께 겪었다. 이번 시즌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서 나중에 돌아봤을 때 웃을 일이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클롭 감독의 발표 이후 리버풀이 충격에 빠졌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모두가 그의 사임을 예상하지 못했다. 팀 구성원 중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살라는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우리는 10시 30분에 미팅을 가졌다. 조금 이상했다”라며 “나는 클롭 감독의 에이전트를 봤고, 그가 재계약한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살라가 접한 소식은 클롭 감독의 재계약이 아니었다. 그는 “버질 반 다이크가 나에게 클롭 감독이 떠난다고 하더라. 나는 ‘왜?’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모든 게 움직이는 것이 인생이고 삶의 일부다”라며 “매우 중요한 선수들도 팀을 떠났다. (클롭) 감독도 팀에 매우 중요한 사람이지만 팀을 떠난다. 나도 언젠간 팀을 떠날 것이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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