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00억원 규모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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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시장 김두겸)가 상업용 탱크터미널 운영 전문기업인 현대오일터미널㈜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현대오일터미널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저장 사업 확장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투자를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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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전국 생산 1위)의 원료 공급 안정화와 에너지 물류 거점화를 가속화해 동북아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와 현대오일터미널은 지난 7일 오전 시청에서 김두겸 시장과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현대오일터미널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저장 사업 확장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투자를 이행한다.
또한 증설 투자와 향후 저장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도 증설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대오일터미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주군 온산읍 남신항 1선석 10만 2479㎡의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총 36만톤 규모의 액체 저장 탱크 52기를 증설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한다.
이번 증설투자로 현대오일터미널은 저장시설 건설 시 저장 탱크의 재질과 규격을 다양화하고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증설투자가 완료되는 2026년에는 기존 저장 용량 28만톤에 증설 36만톤을 합쳐 총 64만톤의 저장 용량을 갖추게 된다.
김 시장은 “이번 증설 투자로 현대오일터미널이 동북아 최대의 액체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신속한 인허가와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본사를 둔 현대오일터미널은 지난 2012년 설립돼 지난 2022년 말 기준 매출액 487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실현한 바 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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