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삼성, 상반기 공채 ‘스타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개채용(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11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채용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삼성에 따르면 상반기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 삼성전자 ▲ 삼성디스플레이 ▲ 삼성전기 ▲ 삼성SDI ▲ 삼성SDS ▲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에피스 ▲ 삼성물산 ▲ 삼성중공업 ▲ 삼성엔지니어링 ▲ 삼성생명 ▲ 삼성화재 ▲ 삼성증권 ▲ 삼성자산운용 ▲ 호텔신라 ▲ 제일기획 ▲ 에스원 ▲ 삼성글로벌리서치 ▲ 삼성웰스토리 등 19개사다.
지원자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4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처음으로 공채를 도입했다. 이어 1993년에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한편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그 동안 채용 규모를 확대해왔다.
삼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첫 경영행보로 방문한 삼성리서치에서 명장들과 만난 이 회장은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을 계승·발전시킨 이 회장 기술 인재 선점을 통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 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부는 의사 이길 수 없어”…경찰 소환 노환규, ‘11시간 16분’ 고강도 조사 - 매일경제
- 송도 개발 마지막 퍼즐…‘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가보니 [르포] - 매일경제
- “사인 못해” 팬 요청 단호히 거절했는데…“역시 손흥민” 또 칭찬쇄도, 이유는 - 매일경제
- 교통호재 풍성 인천 계양구 GTX D·E노선 포함에 서울지하철 연장 추진까지 - 매일경제
- 하마터면 153명 목숨이 ‘아찔’…인니 항공기 기장·부기장 비행 중 쿨쿨 - 매일경제
- 결혼 13년차男, 막내 친자검사했다 ‘경악’…“애는 무슨 죄, 머리 복잡” - 매일경제
- ‘이곳’ 이기면 판세 뒤집힌다…국힘, 수도권 격전지 탈환 집중 - 매일경제
- 이언주, 민주당 경선 승리…용인정 공천 확정 - 매일경제
- 극심한 두통 시달린 50대 美 남성…뇌에 기생충 ‘꿈틀’, 원인 보니 - 매일경제
- 손흥민 영상 메시지에 깜짝 놀란 김하성 “축하도 해주시고...감사하다” [현장인터뷰]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