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승' NC 강인권 감독 "하트 호투, 데이비슨 3타점 결정적"[창원 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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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범경기 첫승을 거둔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KIA전에서 6대4로 역전승 했다. 새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3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카일 하트는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9일 KIA전에서 3대10으로 패했던 NC는 시범경기 첫승과 더불어 KIA와의 2연전에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하트와 이준호가 본인들의 컨디션에 �О�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며 "타선에서는 3,4회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타점을 올린 부분이 승리 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데이비슨의 3타점이 승리의 결정적 요소였다"고 평했다.

이날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하트는 "시범경기임에도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강한 타선을 상대로 투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정규시즌에도 재미있게 대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느낌으로 투구했고 현재 몸상태도 매우 좋다. 개막전에 맞추어 체력적으로 좀 더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