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 강유림 이주연 동반 활약, 삼성생명 우리은행 꺾고 1차전 잡았다![SS PO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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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3위 용인 삼성생명이 적지에서 리그 2위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먼저 웃었다.
삼성생명이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60–56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강유림의 슛이 터지면 삼성생명을 막기 어렵다"고 말했고, 강유림이 경기 종료 2분 26초 전 역전 3점포로 우리은행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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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아산=이웅희 기자] 정규리그 3위 용인 삼성생명이 적지에서 리그 2위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먼저 웃었다.
삼성생명이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60–56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PO 1차전 승리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85.7%나 된다. 이날 삼성생명 선수들이 1차전 승리 후 마치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것처럼 서로 부둥켜안고 기뻐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삼성생명이 타이트한 수비로 우리은행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앞선 압박을 통해 안으로 공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러자 김단비와 박지현 등 우리은행 선수들이 페인트존 밖으로 밀려 나왔다. 강유림은 3점슛 2개 포함 11점(4리바운드)을 넣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강유림의 슛이 터지면 삼성생명을 막기 어렵다”고 말했고, 강유림이 경기 종료 2분 26초 전 역전 3점포로 우리은행을 울렸다.
키아나 스미스(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이주연(12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도 분전했다. 키아나는 우리은행 박혜진의 압박을 뚫고 득점에 가담했고, 이주연은 부지런히 뛰며 삼성생명의 공수밸런스를 맞췄다.
이해란(15점 9리바운드) 역시 승리의 조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매치업 상대인 우리은행 박지현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박지현의 파울트러블을 유도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도 “박지현을 꼭 잡겠다고 하고 나왔다. 이해란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해주면서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6점 8리바운드)의 부진에 발목 잡혔다. 이날 경기 막판 U파울까지 범하며 결국 5반칙 퇴장까지 당했다. 김단비가 2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느낀 거 같다. 쉬운 샷을 많이 놓쳤다. 달아날 수 있을 때를 놓쳤다”면서 “박지현이 해주던 득점이 빠지면서 패했다고 볼 수 있다. 박지현도 본인이 느끼고,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두 팀의 PO 2차전은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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