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아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JLPGA 통산 19승'…전미정 시즌 첫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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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4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올해 첫 톱10에 입상했다.
전미정은 10일 일본 고치현 고난시 도사 컨트리클럽(파72·6,273야드)에서 열린 메이지야스다 레이디스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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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전미정(4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올해 첫 톱10에 입상했다.
전미정은 10일 일본 고치현 고난시 도사 컨트리클럽(파72·6,273야드)에서 열린 메이지야스다 레이디스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나흘 동안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써낸 전미정은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공동 7위로 마무리했다.
JLPGA 투어 25승에 빛나는 전미정이 10위 이내 든 것은 지난해 7월 말 라쿠덴 슈퍼 레이디스 대회 공동 4위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대회에선 공동 34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작성한 스즈키 아이(일본)가 나흘 내내 단독 1위를 질주한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 우승에 이은 JLPGA 투어 19번째 우승이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인 스즈키는 공동 2위 3명(10언더파 278타)을 6타 차이로 따돌린 압승을 거뒀다.
전날까지 전미정과 나란히 공동 11위였던 이민영(31)은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고,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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