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 UN AI 자문기구 2차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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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공지능(AI) 고위급 자문기구' 2차 대면 회의에 참석한다고 개인정보위가 10일 밝혔다.
고 위원장은 "올해 유엔의 AI 국제기구 설립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도국과 신흥국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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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공지능(AI) 고위급 자문기구' 2차 대면 회의에 참석한다고 개인정보위가 10일 밝혔다.
고 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이 자문기구에서 국제 거버넌스 분과 공동의장직과 운영위원직을 맡아 왔다.
이번 제네바 회의에서는 앞서 발표된 중간보고서를 토대로 AI 국제기구의 기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무역기구(WTO) 등 관련 국제기구와의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 위원장은 “올해 유엔의 AI 국제기구 설립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도국과 신흥국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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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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