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느껴보자" 꽃샘추위 누그러진 충북 나들이객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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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면서 10일 충북 주요 관광지에는 봄기운을 느끼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주 문암생태공원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이 그동안의 꽃샘추위로 움츠러든 몸을 녹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이 시간까지 4000여 명의 등산객이 산행에 나섰고, 월악산국립공원도 11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도내 주요 명산과 유원지에도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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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면서 10일 충북 주요 관광지에는 봄기운을 느끼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주 문암생태공원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이 그동안의 꽃샘추위로 움츠러든 몸을 녹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시민들은 잔디광장에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김밥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시민이 아이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으며 산책을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18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이 시간까지 4000여 명의 등산객이 산행에 나섰고, 월악산국립공원도 11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도내 주요 명산과 유원지에도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충북 지역별 최고기온은 청주 12.3도, 옥천 11.9도, 영동 11.9도, 음성 11.8도, 진천 11.6도 등으로 9~12도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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