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 기동순찰대 ,수배자 검거·질서위반행위 단속 ‘맹활약‘

박천학 기자 2024. 3.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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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데도 수배자 10명을 검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기동순찰대는 구미시 원평동에서 순찰 도중 5건의 지명 수배된 차량을 발견, 수차례 정차 지시에도 도주하는 수배자를 추격해 검거하는 등 각종 수배자 10명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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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2주도 안 됐는데 수배자 10명·기초질서위반행위 89건 단속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도심에서 도보 순찰을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데도 수배자 10명을 검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기동순찰대는 구미시 원평동에서 순찰 도중 5건의 지명 수배된 차량을 발견, 수차례 정차 지시에도 도주하는 수배자를 추격해 검거하는 등 각종 수배자 10명을 붙잡았다. 또 범죄 취약지역 도보 순찰 중 무질서 행위에 엄정 대처해 기초질서위반행위 89건을 단속했다.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이상 동기범죄를 계기로 범죄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신설된 조직이다. 경북청 기동순찰대는 13개 팀 총 92명으로 구성됐으며 범죄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치안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배치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영덕 대게 축제장에서 위력 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대규모 행사에도 참여해 안전을 유도하고 있다.

김철문 경북경찰청 청장은 "기동순찰대는 경청과 응답의 자세로 순찰 중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범죄 취약지역을 지속해서 발굴해 체감안전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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