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인후염' 휴식 결정, 분주해진 연예계..하지영→이승국 대체 MC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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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계 여왕'으로 불리는 박경림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지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박경림을 대체할 진행자를 구하고자 분주하다.
10일 OSEN 취재 결과, 박경림은 목소리 회복을 위해 짧은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박경림은 지난 7일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 갈라진 목소리로 행사를 진행하는 투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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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장우영 기자] ‘행사계 여왕’으로 불리는 박경림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지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박경림을 대체할 진행자를 구하고자 분주하다.
10일 OSEN 취재 결과, 박경림은 목소리 회복을 위해 짧은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다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목감기와 인후염 진단을 받고 회복 중으로, 의사로부터 2주 가량의 휴식을 권고 받은 가운데 완전하게 현장에 복귀하고자 불가피한 일정을 제외하고 휴식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경림은 지난 7일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 갈라진 목소리로 행사를 진행하는 투혼을 보였다. 그는 “제 목소리 적응하셨나”, “음성변조인 줄 알고 계시다” 등의 말로 유쾌하게 행사를 진행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원 감독은 “새벽에 급격히 안 좋아지셨는데도 와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늘 공부를 많이 해주시는 MC님이셔서 이렇게 컨디션이 안 좋으신데도 저희를 도와주러 오신 게 가슴 뭉클하고 감동이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박경림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작품에 누가 안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투혼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행사를 마쳤지만 박경림의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박경림은 2000년대 초반 최연소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로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MC계 여왕’, ‘제작발표회 퀸’, ‘여자 유재석’으로 불리고 있다. 각종 영화 제작보고회,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에서 활약하며 매끄러운 진행과 토크, 행사에 맞는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경림이 휴식을 결정함에 따라 그가 진행을 맡기로 한 제작보고회, 제작발표회 등 행사 측은 대체 사회자를 구하기 위해 분주하다.
OSEN 취재 결과, 먼저 오는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 사회는 하지영이 맡는다. 하지영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행사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같은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리는 지니TV 오리지널 ‘야한 사진관’ 제작발표회 사회자도 박경림에서 이승국으로 바뀌었으며,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 론칭 및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발표회 사회자도 박경림을 대신할 사회자를 알아보는 중이다.
한편 박경림은 회복 후 다시 제작발표회 등의 현장에서 진행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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