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무책임한 尹정권 하루빨리 종식시켜야"[2024 총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0일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독재정권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화마을에서 열린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윤 정권을 하루빨리 끝내야 할 소명이 저에게 주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경남도당 창당대회가 열리는 이 장소 옆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계시다”며 “ '왔나 마이 모였네 잘하고 가라'고 말하시는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조 대표는 “고 노 전 대통령이 꿈꾸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조국혁신당의 창당 정신”이라며 “고 노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미완의 꿈을 우리가 이루자”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검찰 독재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 가치회복”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윤 정권을 깨뜨리는 쇄빙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4·10 총선은 조국혁신당만 잘 되는 선거가 아니”라며 “민주당을 포함한 민주 진영 전체가 성공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