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만 4만 4천 명’ 서울-인천, 린가드 효과 앞세워 최다 관중 경기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매만으로도 4만 4000명이다.
린가드의 서울월드컵경기장 데뷔전이자 서울의 홈 개막전에도 흥행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이미 3만 7,000여 장이 예매된 만큼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과 함께 4만 명을 넘는 관중 수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의 목표대로 4만5000명 관중을 넘기면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과 유료 관중 집계 후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한 번에 갈아치울 수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이자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7위에 머물렀던 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환골탈태를 선언했다. K리그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김기동 감독을 영입했고, 팀의 상징인 기성용과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여기에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 이름값을 자랑하는 제시 린가드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방점을 찍었다.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린가드는 맨유에서만 232경기에 출전해 3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우승을 각각 한 차례씩 경험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당시 린가드는 잉글랜드가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A매치 기록은 32경기 6골이다.
린가드가 K리그에 입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 팬 전체가 들썩였다. 지난달 22일 서울의 유니폼 판매 첫날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만들어졌다. 이날 하루만 린가드의 유니폼이 1000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의 서울월드컵경기장 데뷔전이자 서울의 홈 개막전에도 흥행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전 티켓 예매 오픈 30분 만에 2만 7000여 석이 팔렸다. 7일 오후를 기준으로 해서는 그 숫자가 3만 7000여 장으로 늘어났다. 이어 경기 당일 예매만으로 4만 4000여 석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서울 관계자는 “예매 추이로는 임영웅 씨가 오셨을 때보다 더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영웅 씨가 방문했을 땐 입장권 현장 판매 수가 많았다”라며 “이번에도 현장 판매가 그만큼 될진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은 2013년 대구가 전남드래곤즈전에서 달성한 3만 9871명이다.
이미 3만 7,000여 장이 예매된 만큼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과 함께 4만 명을 넘는 관중 수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4만5000명을 넘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의 목표대로 4만5000명 관중을 넘기면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과 유료 관중 집계 후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한 번에 갈아치울 수도 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구선수 이호성 ‘네 모녀 살인 사건’…투신이 남긴 의문들[그해 오늘]
- “축구선수가 호텔로 부르더니…” 女기자 성폭행 의혹에 아르헨 ‘분노’
- 곰팡이에 시달리던 침착맨·기안, 50억대 건물주됐다[누구집]
- “복권 바꿔야지”…새 가게 방문했다가 ‘5억’ 당첨된 사연
- “日에서 꼭 신라면 먹어라” 한국보다 건더기 더 많은 이유
- "男女 모두 홀렸다" 기아 EV9, 친환경 격전지서 최고의 차 선정
- `채용비리 의혹`에 갈라선 김영주·이재명…누구 말이 맞나
- 임영웅이 `임영웅`했다…환아들 치료비 지원
- [단독]'JTBC 간판' 강지영 아나운서, 내달 결혼
- 직원들 철창에 가두고 아내와 저녁식사…'간 큰' 아산 새마을금고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