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광주’ 부지 매매계약 체결…복합쇼핑몰 설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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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 중인 '더현대 광주'가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토지 계약까지 체결해 쇼핑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는 광주 북구 임동 옛 방직공장 터 개발사업 민간사업자와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부지 3만3000㎡(1만평)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관광·문화·예술·여가와 쇼핑을 융합한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입점 계획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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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 중인 ‘더현대 광주’가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토지 계약까지 체결해 쇼핑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는 광주 북구 임동 옛 방직공장 터 개발사업 민간사업자와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부지 3만3000㎡(1만평)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더현대 광주’는 이 부지에 연면적 30만㎡(9만 평) 규모의 쇼핑몰을 건축할 계획이다. 이는 연면적 약 6만 평 규모의 ‘더현대 서울’보다 1.5배 더 크다.
더현대 광주는 친환경, 최첨단기술, 예술, 엔터테인먼트, 로컬 등 5가지 문화테마가 어우러진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로 건립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관광·문화·예술·여가와 쇼핑을 융합한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입점 계획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광주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월 300억원을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지법인은 이번 토지매매 계약에 따라 취득세 수백억원을 납부할 예정이다.
쇼핑몰 부지 토지 매입이 마무리됨에 따라 ‘더현대 광주’는 올해 하반기 건축인허가를 받아 2025년 상반기 건축물을 착공, 2028년 초 새해맞이와 함께 ‘더현대 광주’를 개점할 계획이다.
건축물 설계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혁신적 설계철학으로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이 맡는다.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의 대표작으로는 2006년 독일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아리안츠 아레나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등이 있다.
광주시는 임동 방직공장 터 사업계획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안(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지난 2월 29일부터 공개했다. 오는 18일까지 지구단위계획 주민의견 수렴이 끝나면 환경, 교통, 주거정책 심의 등 법적 행정절차와 광주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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