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살기 좋은 농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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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총 5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문화,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과 배후 마을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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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반 등 미래 농업 우수 인재 양성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총 5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문화,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과 배후 마을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
현재 청하면, 죽장면, 장기면 등 3개 지구는 사업이 완료됐고 흥해읍, 신광면, 기북면은 공사를 착공해 현재 사업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오천읍 세계지구와 2023년 장기면 방산지구가 정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돼 2023년부터 5년 간 총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농촌 공간을 조성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축사, 돈사 등을 철거하고 그 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주민복지문화공간과 농촌교육공간 등을 조성해 농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사람이 모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경영 우수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시농업인대학에 아열대작물반과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농업반을 개설해 미래 농업을 위한 우수 인재도 양성하고 있다.
도시민들과 비농업인들에게 귀농귀촌 희망지역 정보와 농업관측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전국 귀농 가구는 1만 6906가구이고 포항시 귀농 가구는 102가구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52위, 도 내 23개 시군 중 13번째로 높다.
이는 체험관광, 귀농·귀촌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귀포시, 제주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시는 잠재적 귀농귀촌인의 유치를 위해 ‘포항시 귀농귀촌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 귀농귀촌 정보센터의 챗봇 상담은 현재 귀농 관련 지원 정책과 귀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업데이트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수한 농업인 양성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농촌에 머무르며 지역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도 매진해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살고 싶은 농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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