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대표팀 소집 불가”…국대 발표 하루 앞두고 홍준표 또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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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축구 A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선발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10일 홍준표 시장의 개인 소통 채널 '청년의꿈' 사이트에는 지난 9일 한 누리꾼이 작성한 '21일 태국과의 축구 경기에 이강인을 뽑아야 하나'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그는 "오는 11일 황선홍 감독이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강인을 태국전에 뽑는 것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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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홍준표 시장의 개인 소통 채널 ‘청년의꿈’ 사이트에는 지난 9일 한 누리꾼이 작성한 ‘21일 태국과의 축구 경기에 이강인을 뽑아야 하나’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그는 “오는 11일 황선홍 감독이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강인을 태국전에 뽑는 것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고 물었다. 한국 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다.
이에 홍 시장은 “불가하다”며 “인성이 단체경기에 부적합하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지난달 홍 시장은 ‘탁구 게이트’로 물의를 일으킨 이강인을 수차례에 걸쳐 높은 수위로 비판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지난달 16일 “이참에 대표선수도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하라”며 “국민적 행사인 대표팀 경기를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그런 사람은 퇴출시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강인이 영국 런던까지 직접 찾아가 손흥민에게 사과한 이후에도 “화해는 작량감경 사유에 불과하지요. 그 심성이 어디가나요?”라는 이강인에 대한 비판의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달 24일 홍 시장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누구도 홍 시장에게 ‘이강인 인성 디렉터’를 맡긴 적 없다”며 “이강인 선수에게도 손흥민 선수에게도 그리고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황선홍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A 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강인 활용법을 잘 알고 있는 황 감독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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