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서북부서 테러분자 10명 사살…시장선 폭탄테러

이재준 기자 2024. 3. 10.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키스탄 보안군이 서북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에서 소탕작전을 펼쳐 테러분자 10명을 사살하고 3명을 부상시켰다고 현지 군 당국이 10일 밝혔다.

군영 매체 ISPR에 따르면 파키스탄 보안군이 관련 첩보를 입수해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북와지리스탄 지구 2곳에서 작전을 벌여 이 같은 전과를 거뒀다.

첫 소탕작전에서 보안군이 저항하는 테러분자 4명을 죽이고 이어진 잔당 수색에서 4명을 다시 무력화했다고 ISPR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킬라사이풀라=AP/뉴시스]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킬라사이풀라 지역에서 보안 관리들이 폭탄이 폭발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총선을 하루 앞두고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한 정당과 무소속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두 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24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2024.02.08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파키스탄 보안군이 서북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에서 소탕작전을 펼쳐 테러분자 10명을 사살하고 3명을 부상시켰다고 현지 군 당국이 10일 밝혔다.

군영 매체 ISPR에 따르면 파키스탄 보안군이 관련 첩보를 입수해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북와지리스탄 지구 2곳에서 작전을 벌여 이 같은 전과를 거뒀다.

첫 소탕작전에서 보안군이 저항하는 테러분자 4명을 죽이고 이어진 잔당 수색에서 4명을 다시 무력화했다고 ISPR은 전했다.

두 번째 작전에선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을 넘으려던 테러분자 5명과 치열한 교전을 벌인 끝에 2명을 살해하고 3명은 다치게 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오전 파키스탄 북부 페샤와르에 있는 시장 부근에서 오토바이에 장착한 폭탄이 터져 2명이 목숨을 잃고 다른 1명이 다쳤다.

카이버-파크둔크와주 주도 페샤와르의 시장 근처를 지나는 나시르 바그 도로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폭발 직후 구급차가 현장으로 달려와 사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경찰이 주변을 봉쇄, 증거물을 수집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아직 이번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그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