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류 이후 가장 좋은 모습” LG 염경엽 감독, ‘통합 2연패 키맨’ 엔스 향한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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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새 외국인투수 디트릭 엔스(33)의 시범경기 역투에 만족스러워했다.
염 감독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등판한 엔스에 대해 "우리 팀에 합류해 던진 이래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흡족해했다.
염 감독은 엔스가 배정대, 박병호, 황재균, 박경수 등 KT 우타자들을 상대로 재미를 본 커터를 유심히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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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등판한 엔스에 대해 “우리 팀에 합류해 던진 이래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흡족해했다. 엔스는 최고 시속 148㎞의 직구와 주무기인 커터를 앞세워 4이닝 4안타 1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다.
안정적 투구가 돋보였다. 엔스는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다 4회 1사 후 황재균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강백호에게 중월 2점홈런을 맞았을 뿐이다. 홈런을 내준 뒤에도 KT 4번타자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염 감독은 엔스가 배정대, 박병호, 황재균, 박경수 등 KT 우타자들을 상대로 재미를 본 커터를 유심히 관찰했다. 그는 “엔스는 커터라고만 부르는 공인데, 거의 슬라이더에 가까운 공이었다”며 “우타자들에게 구종 가치도 좋게 나타나더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오랜 숙원이던 외국인타자 잔혹사를 끊어내며 통합우승을 이룬 LG에는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의 파트너 한 자리를 메우는 작업이 중요했다. 막강한 불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선발진에서 강력한 외인 원투펀치를 갖추기 위해서라도 엔스의 활약은 올 시즌 LG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요소다. KBO리그에서 첫 공식경기를 치른 엔스는 “타자들이 내 공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봤다”며 “앞으로 내 구종을 다듬어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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