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린가드 2경기 연속 벤치 대기…강상우·시게히로 첫 선발 출전

이재상 기자 2024. 3. 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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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관중을 예고한 FC서울의 홈 개막전에 화제의 인물 제시 린가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2024시즌 앞두고 합류한 시게히로의 K리그 데뷔전이자 강상우의 첫 서울 선발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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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서울-인천전 킥오프
10일 오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이 팬들로 붐비고 있다. 2024.3.1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5만 관중을 예고한 FC서울의 홈 개막전에 화제의 인물 제시 린가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지난 2일 광주와의 2024시즌 개막전에서 0-2로 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린가드는 이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린가드는 2일 광주전에서도 후반 교체로 나갔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서울은 일류첸코, 임상협, 팔로세비치, 강상우, 기성용, 시게히로, 이태석, 김주성, 권완규, 박동진, 최철원이 선발로 나왔다.

최전방에 일류첸코가 자리하고 2선에 임상협, 팔로세비치, 강상우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기성용과 시게히로가 호흡을 맞춘다.

2024시즌 앞두고 합류한 시게히로의 K리그 데뷔전이자 강상우의 첫 서울 선발 출전이다. 강상우가 풀백이 아닌 2선으로 전진 배치된 것도 눈길을 끈다.

포백으로는 오른쪽부터 박동진, 권완규, 김주성, 이태석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최철원이다.

인천도 시즌 첫 '경인더비'에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3-4-3 포메이션의 인천은 전방에 김성민, 무고사, 박승호가 자리했고 2선에 정동윤, 음포쿠, 이명주, 홍시후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오반석, 요니치, 김연수로 구성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인천 공격수 제르소는 일단 벤치서 대기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 입장이 확실시 된다.

예매로만 4만4000장 이상이 팔렸다. 종전 기록은 2013년 3월 10일 대구-전남전의 3만9871명이다.

서울은 내친 김에 지난해 4만5007명(2023년 4월 8일 서울-대구전)의 유료 관중 집계 후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길 기대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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