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빛나,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MVP와 캐논 슈터 휩쓸어

- 2라운드 38득점,36어시스트 등 총410점 획득하며 ‘신한카드 2라운드 MVP’에 선정
- 2월17일 시속 90km 기록해 ‘2라운드 캐논슈터’도 1위, 1/2라운드 연속 2관왕 차지해
- ‘flex 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부산시설공단 선정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MVP 수상하는 서울시청 우빛나와 시상자 KOHA 박현 부총재(왼쪽)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서울시청 우빛나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MVP'와 '캐논 슈터'를 수상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2라운드 MVP(상금 1백만 원)'에 서울시청 우빛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청 센터백 우빛나는 68득점, 36어시스트 등으로 410점을 획득하며 서울시청이 2라운드까지 3위를 유지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396.5점)이 2위, SK슈가글라이더즈 센터백 강경민(359점)이 3위, 부산시설공단 라이트백 조아나(346점)가 4위, 인천광역시청 레프트윙 신은주(312점)가 5위로 뒤를 이었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캐논슈터 수상하는 서울시청 우빛나와 시상자 KOHA 박현 부총재

또 우빛나는 '2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 원)'에도 선정되며 1, 2라운드 연속 라운드 MVP와 캐논슈터 2관왕을 차지했다.

우빛나는 지난 2월 17일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에서 후반 7분 7초에 시속 90km의 7m드로 슛을 성공시켰다. 우빛나는 1라운드에서도 시속 91km의 최고 구속으로 캐논슈터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부산시설공단 외국인 선수 조아나가 87km, 경남개발공사 이연경과 부산시설공단 알리나가 85km를 기록하며 여자부 캐논슈터 상위권에 명단을 올렸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flex 2라운드 베스트팀상 수상하는 부산시설공단 김다영 선수와 시상자 KOHA 박현 부총재

단체상 부문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flex 2라운드 베스트팀(상금 100만 원)'에 선정되었다. 부산시설공단은 2라운드 중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적극적인 팬 마케팅 등을 통해 H리그 활성화에 기여한 부산시설공단이 선정되었다.

KOHA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를 새롭게 출범하면서 리그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남녀부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