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의대생 10명 추가 휴학계…“전체 의대생 29% 휴학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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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입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휴학신청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틀간 전국 의대생 10명이 추가로 휴학계를 내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총 5445건으로 전체 의대생의 2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는 지난 8~9일에 접수된 유효한 휴학 신청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부터 전날까지 제출된 유효한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544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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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수업 거부 의대는 10곳…“학사관리 당부”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정부의 입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휴학신청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틀간 전국 의대생 10명이 추가로 휴학계를 내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총 5445건으로 전체 의대생의 2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 동안 6개교 6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동맹 휴학이 허가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부터 전날까지 제출된 유효한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5445건이다. 전체 의대 재학생 수인 1만8793명 대비 29% 수준이다. 전국 의대생들은 이날을 동맹휴학 결의 날으로 정해 휴학계를 제출해 왔다.
다만 실제 휴학계를 낸 의대생 숫자는 더 많다. 교육부는 휴학계 중 학부모 동의 등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신청은 집계에서 제외해 발표하고 있다.
전날 수업 거부가 확인된 의대는 10곳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학교가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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