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오세요"…'아세안 방한 1위' 태국서 한국관광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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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불허 논란' 등으로 주춤했던 태국인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렸다.
10일에는 배우 이제훈의 공연과 토크쇼, 주태국 대사와 함께하는 한국관광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약 57만명이 한국을 찾은 아세안 방한 관광 1위 국가다.
지난해 태국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부당하게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깐깐한 심사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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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입국 불허 논란' 등으로 주춤했던 태국인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8∼10일 방콕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예스! 코리아트래블'라는 이름으로 한국 문화와 관광지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일에는 배우 이제훈의 공연과 토크쇼, 주태국 대사와 함께하는 한국관광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한식 등 문화 체험, 양국 스타 콘서트를 비롯해 여행·항공 상품 소개, 개별 상담 등도 이어졌다.
박용민 대사는 "한국전 파병으로 한국을 도왔던 태국이 한국 문화·여행을 가장 사랑하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가 됐다"며 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 최대 명절인 4월 송끄란 연휴를 앞두고 방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됐다.
앞서 지난달 24일 치앙마이에서 열렸고, 오는 23∼24일에는 푸껫에서 개최된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약 57만명이 한국을 찾은 아세안 방한 관광 1위 국가다. 작년에는 태국인 약 38만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태국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부당하게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깐깐한 심사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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