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alk]기아 EV9, 영국서 출시 두 달 만에 '올해의 차' 뽑히는 기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영국에서 출시 두 달 만에 올해 최고의 차에 뽑혔다.
기아는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COTY)'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알렸다.
기아에 따르면 EV9은 1차 심사에서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뽑힌 후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로 꼽힌 차들과 경쟁해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영국에서 출시 두 달 만에 올해 최고의 차에 뽑혔다.
기아는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COTY)'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알렸다. 기아에 따르면 EV9은 1차 심사에서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뽑힌 후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로 꼽힌 차들과 경쟁해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EV9과 경쟁을 벌인 부문별 차량은 패밀리카 부문의 현대차 아이오닉5를 비롯해 르노 클리오(소형차), 볼보 EX30(소형 크로스오버), 피스커 오션(중형 크로스오버), 혼다 시빅 타입 R(고성능차) 등이었다. 영국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TopGear)와 카(Car), 오토카(Autocar), 왓카(What Car) 등에서 활동하는 기자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 공동 회장 존 칼렌은 "거의 절반에 달하는 심사위원이 EV9을 올해의 차로 선택했을 만큼 매력과 신뢰감이 느껴진다"며 "EV9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어 소비자의 가장 큰 걱정을 줄였고 공간 활용도도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영국은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등록 비율이 36.5%에 이를 정도로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이런 국가에서 EV9이 1월 출시되자마자 최고의 차에 뽑힌 것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기아는 또 EV9은 '2024 여성 세계 올해의 차(WWCOTY)'를 수상했다고 알렸다. 여성 세계 올해의 차는 52개국 여성 자동차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안전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등을 평가해 최고의 모델을 선정한다.
앞서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3 뉴스위크 오토어워즈 '최고의 프리미엄 SUV' 등에 올랐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일 유력지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트럼프"… 이유는? | 한국일보
- 강지영 아나운서, 결혼 발표와 동시에 '뉴스룸' 하차 | 한국일보
- '이강인 발탁' 황선홍 "이번에 안 부른다고 문제 해결되지 않아...속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 김신영은 춤추며 떠났지만… KBS가 강제종료한 '여성 MC' 실험 | 한국일보
- 비전·감동·바람 없는 '3무' 선거… 이러다간 21대 국회 '시즌 2' | 한국일보
- 의사 불륜여행 스케줄 짜봤니?… 제약영업이 말하는 "나 이런 갑질까지 겪었다" | 한국일보
- [단독] '5·18 폄훼' 도태우 공천 두고 격론 벌어진 與... 한동훈 "어떻게 할 지 좀 보자" | 한국일보
- '조자룡의 헌 칼'로 부활한 직권남용죄… 칼 휘두르던 민주당에도 부메랑 | 한국일보
- "신라면, 일본에서 사드세요"… 컵라면 비교 영상이 화제 된 이유 | 한국일보
- "심각한 '아재 피로'... 경옥고·공진단 먹으면 좋아질까요?"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