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제22대 총선, 한 달 앞으로 '국민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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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일 여야는 전국 253개 지역구의 후보자들을 속속 확정 지으며 대진표를 마무리하고 있다.
수도권 중에서도 선거 때마다 표심이 팽팽하게 갈리는 서울 '한강벨트' 대진표가 거의 모습을 드러냈다.
동작갑은 장진영 국민의힘서울시당 대변인과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다시 붙는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후보자 등록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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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투표는 4월 5일~6일 이틀간, 본투표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뉴스1) 임세영 이승배 기자 = 제22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일 여야는 전국 253개 지역구의 후보자들을 속속 확정 지으며 대진표를 마무리하고 있다.
최대 격전지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다. 의석이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중도층이 두터워 승부처다. 이번 선거에서 인천은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빅매치'가 벌어진다. 수도권 외에 충청권 승부도 관심이다. 역대 선거에서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이다.
수도권 중에서도 선거 때마다 표심이 팽팽하게 갈리는 서울 '한강벨트' 대진표가 거의 모습을 드러냈다.
마포갑에선 지난해 국민의힘에 합류한 조정훈 의원이 민주당 영입인재 이지은 전 총경과, 마포을에선 운동권에서 전향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과 86 운동권 정청래 의원이 맞붙는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은 4선 현역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 강태웅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리턴매치를 벌인다. 중·성동갑은 여권의 '경제통'인 윤희숙 전 의원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맞붙게 됐다.
광진갑에선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민주당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붙는다. 광진을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측근인 오신환 전 의원과 친문(친문계)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경쟁한다.
동작갑은 장진영 국민의힘서울시당 대변인과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다시 붙는다. 동작을은 나경원 전 의원과 민주당 영입인재 류삼영 전 총경이 본선에 올랐다.
이 밖에 '정치 1번지' 종로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냈다.
인천 계양을은 '명룡대전' 매치업이 성사됐다. 원희룡 전 장관과 이재명 대표 모두 대권주자인 만큼 '미니 대선급'으로 치러지는 이 선거가 인천 판세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후보자 등록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재외투표가 실시, 4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되며 선거 당일인 10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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