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황선홍호' 명단 내일 발표…이강인 선택 받을까

김보나 2024. 3.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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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내일 오전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됩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과 충돌하며 하극상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강인 선수의 발탁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황선홍 감독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확 달라진 프로야구 소식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어서오세요.

<질문 1>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내일 발표됩니다. 여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유는 '하극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 선수 때문인데요. 직접 런던으로 가 손흥민 선수와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론은 여전히 차가운 것 같아요?

<질문 2> 지난달 "소집 안 하는 징계"를 언급한 이후 축구협회 차원의 조사나 사후 수습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는 21일 태국 예선전 포스터에 이강인 얼굴이 빠졌습니다. 협회도 이강인의 승선을 불투명하게 보고 있는 걸까요?

<질문 3> 임시로 지휘봉을 넘겨받은 황선홍 감독, 이강인 선수를 선발하든 안 하든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 높은데요. 황 감독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이강인과 함께 금메달을 땄던 좋은 기억이 있죠. 어떤 선택을 할 걸로 보십니까?

<질문 4> 고민 중인 황선홍 감독, 어제 수원경기장을 직접 찾았는데요. 이승우 선수, 대표팀 코치들이 지켜봤던 리그 개막전에 이어 어제 경기에서도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뽑아냈습니다. 황희찬 선수의 부상으로 이승우의 발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 K리그 소속 새 얼굴들을 발탁할지도 관심인데요? 황 감독, 어떤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을까요?

<질문 5> 프로야구 새 시즌, 확 달라진 것이 많습니다. 먼저, 전 세계 최초로 로봇심판이 도입됐습니다. 심판마다, 타자마다 조금씩 다른 스트라이크존을 일관성 있게 판정하자는 건데요. 이미 퓨처스리그에 적용됐었죠. 어제 시범경기 개막전에선 일부 문제점도 있었지만 1군 정규경기 도입에 무리는 없을까요?

<질문 6> 또 달라진 것은 '피치클록'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도입된 규정인데요. 투구와 타격 준비시간에 제한을 둬서 경기 시간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어제 시범경기 개막전에도 효과를 보였다고요?

<질문 7> 일부 구단에서는 부상 위험이 있다며 반대하고는 있지만요. 어제 시범경기에서 관중들에게는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5,4,3,2,1" 카운트다운을 외치거나 위반하면 야유하기도 했는데요. 선수들로서는 압박받을 수밖에 없겠어요?

<질문 8> 올 시즌은 류현진 복귀 열기로도 뜨겁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선발은 아니었지만, 한화는 시범경기 매진에 승리로 보답했는데요. 류현진도 1시간 넘게 팬사인회를 열었다고요. 선발 투구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한편,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소식에 야구팬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데 돈을 내고 보라는 건 보편적 시청권을 침해한다는 의견도 있지만요. 반대로 유료 중계는 세계적 흐름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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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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