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초특급 신입생' 린가드 보기 위해 모인 5만 관중...킥오프 3시간 전부터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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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의 홈 개막전을 보기 위해 구름관중이 모였다.
개막전부터 무기력한 0-2 패배를 당한 FC서울 입장에선 린가드의 활약이 절실하다.
린가드의 홈 데뷔전을 보기 위해 몰려든 구름관중 앞에서 공격포인트와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끈다면 모든 축구팬들이 기대하던 '린가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FC서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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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상암)]
린가드의 홈 개막전을 보기 위해 구름관중이 모였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개막전에서 각각 광주FC와 수원FC에 패배하며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K리그1 일정이 발표난 이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바로 '초특급 신입생' 린가드가 홈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이기 때문.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의 린가드는 지난 2월, FC서울로 '깜짝' 이적하며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린가드는 K리그행을 확정지으며"한국 축구에 대한 존중의 마음으로 팀을 향한 헌신, 성숙한 자세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하루빨리 K리그에 서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입생' 린가드는 1라운드 광주전부터 출전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후반전, 김경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린가드는 팀의 0-2 패배를 막지는 못했으나 짧은 시간 동안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홈 데뷔전이 유력한 오늘, 예상대로 구름관중이 모였다. 킥오프 3시간 전인 1시부터 FC서울의 굿즈를 살 수 있는 팬파크에는 엄청난 길이의 대기줄이 서있었고 FC서울 구단은 린가드의 유니폼을 따로 마킹할 수 있는 별개의 마킹 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장 곳곳에는 이미 린가드의 마킹을 새긴 팬들이 떼를 지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개막전부터 무기력한 0-2 패배를 당한 FC서울 입장에선 린가드의 활약이 절실하다. 린가드의 홈 데뷔전을 보기 위해 몰려든 구름관중 앞에서 공격포인트와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끈다면 모든 축구팬들이 기대하던 '린가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FC서울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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