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투였다”…두산 ‘특급 신인’ 김택연 향한 냉정 평가? [SS이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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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김택연 투구 중 최악투였다."
두산베어스 고졸 신인 김택연(19)이 지난 9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등판했다.
이 감독은 10일 키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어제 김택연은 최악투였다.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평했다.
2024년 1라운드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택연은 '특급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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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천=황혜정 기자] “내가 본 김택연 투구 중 최악투였다.”
두산베어스 고졸 신인 김택연(19)이 지난 9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등판했다.
김택연은 팀이 12-8로 앞서있던 9회초 등판해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최고 시속 147㎞ 속구를 앞세워 키움 타자를 상대했다.
그러나 두산 이승엽 감독의 평가는 냉정했다. 이 감독은 10일 키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어제 김택연은 최악투였다.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평했다.
이 감독은 “아무리 시범경기지만, 많은 홈팬들 앞에서 투구하는 게 낯설었을 것”이라면서 “볼이 다소 많았다”고 했다. 김택연은 16구를 던지면서 절반인 8개를 볼로 던졌다.
그러나 이 감독은 그 가운데서도 긍정적인 면을 봤다 했다.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16구로 이닝을 마무리 한 점을 좋게 봤다. 김택연이 제 컨디션이 아님에도 저렇게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김택연에 대해선 계속해서 좋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1라운드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택연은 ‘특급 신인’이다. 두산에선 벌써부터 ‘마무리’ 투수 후보로 꼽힌다. 그런 가운데 지난 9일 홈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고 계속해서 코치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쑥쑥 크고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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