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막고 자기가 놀랐다...“하이라이트 영상에 들어갈 정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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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파듀 전 감독이 조던 픽포드의 환상적인 선방을 극찬했다.
이를 두고 파듀 전 감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순간이었으며, PL의 모든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환상적인 프리킥이었고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한 선방이었다. 완전히 구석으로 향한 공은 아니었으나 엄청난 도약을 했고, 다이빙을 뛰는 도중 손을 바꿔 막아냈다. 아마 그의 하이라이트 상위 10개 안에 들 장면이다. 그는 나중에 이 장면을 SNS에 올릴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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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앨런 파듀 전 감독이 조던 픽포드의 환상적인 선방을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유는 승점 47점, 5위 토트넘 훗스퍼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무난한 전반전을 펼친 맨유였다. 전반 9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3분, 다시 한 번 가르나초가 얻어낸 PK를 이번엔 마커스 래쉬포드가 마무리하며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그렇게 전반은 2-0 맨유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공격에서는 아쉬움을 보였으나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에버턴을 틀어막은 맨유였다. 후반전 슈팅 숫자는 6-12, 유효슈팅 숫자는 3-4로 밀렸으나 조니 에반스-라파엘 바란으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이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골문을 지켜냈고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전문가의 극찬을 받은 선수가 있었다. 바로 에버턴의 ‘수문장’ 픽포드였다. ‘토크 스포츠’ 방송에 출연한 파듀 전 감독은 픽포드의 프리킥 선방 장면을 콕 집어 추켜세웠다. 이날 경기 픽포드는 전반 27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브루노가 처리한 환상적인 프리킥을 팔을 쭉 뻗어 선방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를 두고 파듀 전 감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순간이었으며, PL의 모든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환상적인 프리킥이었고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한 선방이었다. 완전히 구석으로 향한 공은 아니었으나 엄청난 도약을 했고, 다이빙을 뛰는 도중 손을 바꿔 막아냈다. 아마 그의 하이라이트 상위 10개 안에 들 장면이다. 그는 나중에 이 장면을 SNS에 올릴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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