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현대 교육역사 한자리에" 부산교육역사관 1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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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근현대 교육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알려 나갈 '부산교육역사관'이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역사관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교육역사관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부산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배움의 가치를 알려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교육의 미래와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역사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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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 독도체험관 등 구성
부산의 근현대 교육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알려 나갈 ‘부산교육역사관’이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역사관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교육역사관은 사하구 옛 감정초등학교 건물에 조성했다. 연면적 약 6430㎡, 지상 1~4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3개 ▷기획전시실 ▷독도체험관 ▷야외 체험 마당 등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상설전시실은 조선 후기부터 현재까지의 부산교육 역사를 소개하고, 기획전시실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지역 학교 39곳을 안내한다.
그동안 부산교육역사관은 부산 근대교육이 태동한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기, 산업화·민주화 시기까지 다양한 교육 사료를 수집했다. 앞으로 이 사료를 바탕으로 부산교육 역사 연구와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교육 역사 학습’ 프로그램(단체)을 선보인다. 회당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통합방과후학교와 연계한 ‘우리 고장 역사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교육역사관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부산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배움의 가치를 알려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교육의 미래와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역사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역사관은 매주 화~일 운영하며, 공휴일·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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