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에서의 봄' 제3회 2024 MBN 거제희망레이스 개최

2024. 3.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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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남 거제에선 해안도로를 달리는 ‘MBN 거제 희망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한려수도의 풍광을 만끽하며 시원한 질주를 이어간 현장, 고선영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마라토너들이 경남 거제스포츠파크를 가득 메웠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오늘 MBN 거제 희망 레이스의 슬로건은 ‘봄을 달린다, 바다를 달린다’입니다.

참가자들은 한려수도를 품은 거제만의 푸른 바다를 달리며 봄을 맞이했습니다.

대회는 5km와 10km,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펼쳐졌습니다.

가족들, 연인과 친구들, 동호회 회원 등 여러 참가자들이 함께했는데요.

참가자 한 분과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디에서 오셨는지, 어떻게 참여하게 됐는지 궁금해요.

황선회·박수정·박연후 (MBN 거제희망레이스 참가자) 저희는 거제 상동에서 왔고요. 수영하는 친구들이랑 주말에 같이 운동도 할 겸 해서 나왔습니다.

오늘 달리기,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황선회·박수정·박연후 (MBN 거제희망레이스 참가자) 저희 올해 목표가 체력 기르기라서 부산에서 같이 마라톤 하기로 약속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을 계기로 이제 체력도 좀 기르고 이제 같이 좋은 기록 낼 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멋지게 오늘 완주하시길 바라면서 다같이 파이팅 외치고 마무리해볼까요?

특히 올해는 번외 종목으로 1600m 계주 이벤트 경기가 열렸습니다.

대회 전에 긴장도 풀고 동호회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는데요.

이번엔 이번 대회 준비에 많은 공을 들인 거제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세번째 거제 희망 레이스가 열렸습니다. MBN 거제 희망레이스 코스 자랑 한번 해주시죠.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 MBN 거제 희망 레이스는 다리를 건너서 산달도 해안도로를 한 바퀴 도는 멋진 코스입니다. 그리고 푸른 바다와 함께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오늘 참여할 수 있고 봄의 기운을 마음껏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레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다음엔 직접 참여하셔서 거제의 푸른 바다와 상쾌한 바람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거제하면 조선 도시라는 인식도 큰데요. 시장님께서 취임하시고 다양한 일을 준비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나요??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 저희 거제는 지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러 가지 중요한 시점에 와있습니다. 그리고 가덕신공항과 내륙철도, 광역 교통망이 완성되면 우리 거제는 교통의 중심, 최첨단 물류산업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이번에 우리 대한민국 1호로 기업혁신파크 선정을 계기로 해서, 그리고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인근에 있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또한 조성되면 글로벌한 관광 최첨단 물류산업을 적극 유치할 예정입니다.

거제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거제에 많이 여행 오시라고 저희 MBN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 우리 거제는 정말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고요. 그대로 잘 간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입니다. 바람의 언덕, 학동 흙진주몽돌해변, 매미성부터 멋진 케이블카, 거제식물원까지 일일이 다 소개할 수 없을 정도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굳이 해외로 나가시지 않아도 아름다운 산과 푸른 바다, 그리고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우리 거제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마치 알록달록 봄꽃이 핀 것처럼 보이는데요.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모두 부상 없이 무사히 완주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아나운서 고선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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