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1억3600만원`… 평균연봉 인터넷은행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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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의 임직원들이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보다 높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지배구조와 보수체계 연차 보고서'를 공개한 은행들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은행의 임직원 1만6297명은 평균 1억18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해 임직원 1만3729명이 평균 1억1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토스뱅크를 제외한 인터넷은행들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는 전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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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의 임직원들이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보다 높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억1900만원)보다 170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토스뱅크의 임직원 수는 388명에서 520명으로 132명 늘었다. 이 중 정보기술(IT) 개발 인력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T 업계의 고연봉 우수 인력 모시기에 나서면서 평균 보수가 높게 책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뱅크는 최근에도 금융권 경력자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에 나섰다. 상품 기획, 사업·전략, 컴플라이언스·재무, 위험관리, 상품·서비스 운영, 경영지원 등 6개 부문 30개 직군에서 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토스뱅크의 임직원 평균 보수는 일부 시중은행보다도 높았다. '2023년 지배구조와 보수체계 연차 보고서'를 공개한 은행들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은행의 임직원 1만6297명은 평균 1억18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해 임직원 1만3729명이 평균 1억1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토스뱅크를 제외한 인터넷은행들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는 전년보다 줄었다.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300만원으로 2022년 1억4600만원보다 4300만원 감소했다. 임직원 수는 2022년 1395명에서 1560명으로 증가했다.
케이뱅크 임직원들은 평균적으로 전년보다 700만원 낮은 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같은 기간 임직원 수는 489명에서 562명으로 늘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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