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네타냐후, 팔레스타인 민간 피해 줄여야" 불편한 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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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이스라엘이 지지하는 것에 반대하게 만들어 이스라엘을 돕기보다는 해치고 있다"며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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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이스라엘이 지지하는 것에 반대하게 만들어 이스라엘을 돕기보다는 해치고 있다"며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하마스를 뒤쫓을 권한이 있다"면서도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외면하는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장 이틀 앞으로 다가온 라마단 기간 동안 대규모 팔레스타인 죄수와 인질 석방, 6주간의 휴전을 골자로 한 협상 타결을 이루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그는 "CIA 국장이 중동 지역에서 협상을 논의 중"이라며 "협상 타결은 항상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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