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노후' 동해 북평산업단지, 국비 등 631억원 투입 새단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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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의 산업중심지로서 경제를 이끌었지만 준공 30년이 넘어서면서 노후화로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는 동해 북평국가산업단지에 국비 등 631억원이 투입돼 환경 개선을 위한 6개 사업이 추진되는 등 새단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우선 지난 2019년 입주업종 고부가 가치화,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각종 시설 보수·확충 등 노후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총사업비 130억원의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발판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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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의 산업중심지로서 경제를 이끌었지만 준공 30년이 넘어서면서 노후화로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는 동해 북평국가산업단지에 국비 등 631억원이 투입돼 환경 개선을 위한 6개 사업이 추진되는 등 새단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우선 지난 2019년 입주업종 고부가 가치화,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각종 시설 보수·확충 등 노후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총사업비 130억원의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발판이 마련됐다.
이어 2022년에는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R&D, 경영혁신, 네트워킹 활성화, 정보와 교육 지원 기능을 갖춘 80억원 규모의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도 선정, 수소산업 중심의 북평산단 ‘구조고도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건강한 물순환 체계 구축 등을 위한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80억원),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68억여원),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15억3000만원) 공모를 잇따라 선정되면서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근로자 복지환경과 가로환경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업지원시설을 갖춘 벤처·창업 혁신성장 모델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도 통과, 6개 사업(총 사업비 631억원)에 국도비 449억여원을 확보하는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강화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상반기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하반기에는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섭 시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단 근로자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업하기 좋고 청년이 넘쳐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9월 27일에 준공돼 30년째를 맞이한 북평산업단지는 열악한 기반시설, 운동시설·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 부족, 혁신지원기관 부재 등의 문제로 기업과 노동자가 불편을 겪고 청년의 취업 기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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