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실~하게 놀자!' 등 프로그램 다채

유명식 2024. 3. 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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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이달부터 주말 상설 체험프로그램 '실~하게 놀자!'를 매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실학 배지 만들기 △밤하늘이 담긴 육면체, 방성도 만들기 △정약용과 꽃 책갈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은 이 밖에도 학교와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 특별 가족 프로그램, 각종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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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의 모습./경기문화재단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이달부터 주말 상설 체험프로그램 '실~하게 놀자!'를 매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실학자의 삶과 관련 유물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만 1만 5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실학 배지 만들기 △밤하늘이 담긴 육면체, 방성도 만들기 △정약용과 꽃 책갈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실학 배지 만들기는 실학박물관 캐릭터와 실학자 정약용·김육 캐릭터가 그려진 밑그림으로 배지를 제작하는 체험이다.

밤하늘이 담긴 육면체, 방성도 만들기는 서양 천문학의 영향을 받아 서양 작도법으로 제작된 휴대용 육면체 별자리 그림인 '방성도' 모형을 제작하며 조선 후기 천문학의 발전과 우리 전통 별자리를 알아보는 활동이다.

정약용과 꽃 책갈피 만들기는 정약용이 강진 유배 시절에 머물던 다산초당 주변의 꽃 이야기를 20편의 연작으로 노래한 시 '다산화사 20수'를 주제로 꽃 누르미(압화)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는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은 이 밖에도 학교와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 특별 가족 프로그램, 각종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는다.

자세한 사항은 실학박물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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