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게임 졌잖아"..임신한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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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방해했다는 등의 이유로 임신한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까지 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자친구와 슈팅 게임을 하던 중 여자친구가 진로를 방해해 게임에 졌다는 이유로 그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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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방해했다는 등의 이유로 임신한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까지 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자친구와 슈팅 게임을 하던 중 여자친구가 진로를 방해해 게임에 졌다는 이유로 그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행 당시 여자친구는 임신 중인 상태였습니다.
또 A씨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봤다는 이유로 얼굴 부분을 여러 차례 때리고,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행인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착각해 화풀이로 여자친구에게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받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매우 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밖에도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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