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차관, 대전 보훈가족 주택 개보수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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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대전광역시 보훈가족 주택 개보수 현장 점검에 나선다.
보훈부는 오는 11일 이 차관이 대전지역 보훈가족의 주택 개보수 현장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보훈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총 30억원 규모의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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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편한안 노후 위해 민·관 지원”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대전광역시 보훈가족 주택 개보수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 차관은 6·25전쟁 전몰군경인 고 김소룡씨의 자녀 김길자(85)씨가 살고 있는 대전시 서구의 단독주택을 찾는다.
김씨의 자택은 건축한 지 9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다.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이동이 불편하고 보일러와 창문이 낡아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 가구로 선정됐다. 현재 화장실을 자택 내부로 재배치하고 보일러 교체, 거실·현관 창호 신규 설치 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차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분들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지원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훈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총 30억원 규모의 국가유공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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