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하차 논란 속 김신영이 밝힌 겸손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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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씨가 지난 9일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씨는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들 마음 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 분들, 시청해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 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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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출연자와 시청자가 주인공, MC는 거들 뿐"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씨가 지난 9일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씨는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들 마음 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 분들, 시청해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 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신영씨는 “저는 희극인으로서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제작진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신영씨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출연을 끝냈다. 김신영씨는 故 송해씨의 후임으로 2022년 10월16일 경기도 하남시편을 시작으로 약 1년 5개월 동안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로 활동했으나 지난 2월 하차 통보를 받았다. 김신영씨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측이 “제작진 역시 지난주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하며 연락이 왔다”고 밝혀 급작스러운 하차라는 점이 드러났다.
KBS는 김신영씨 하차 철회를 촉구하는 시청자청원 답변에서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되었다”면서 “2022년 10월16일부터 2024년 3월3일까지 KBS 시청자상담실로 접수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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