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현대차 공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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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집단들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삼성은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대규모 동시 공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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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집단들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인재 확보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삼성은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대규모 동시 공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곳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 삼성SDI는 울산사업장, 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사업장을 갖고 있다. 공채 지원자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samsungcareers.com)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한다. 삼성은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8만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는 1만 명가량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 역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등 7개 계열사에서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인공지능(AI) 로봇 소프트웨어 전장 분야에서 주로 채용한다. LG전자는 경남 창원에, LG화학과 LG생활건강은 울산에도 사업장이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일 신입 채용(수시)에 들어가 오는 14일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다.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분야에서 인재를 뽑는다. 서류 전형, 화상으로 진행되는 1차 면접과 인성검사, 대면 2차 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현대자동차 역시 울산에 공장이 있다. 울산공장에서는 주로 품질관리, 부품개발 부품구매 환경관리 원가회계 등의 분야 인재를 선발한다. SK는 수시 채용이다.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SK가스 등 2곳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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