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SNL 코리아5'서 제대로 망가졌다

박정선 기자 2024. 3.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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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시즌 5
배우 이유미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5에서 제대로 망가졌다.

이유미는 오프닝에서부터 띄어쓰기 챌린지를 통해 급발진하는 코믹 연기와 과즙미 터지는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뿜어내며 당돌한 웃음을 터뜨렸다.

'MZ 오피스 in 대기업' 코너에서는 선배 김아영을 킹받게 만드는 Z세대 인턴으로 등장했다. 선배의 지시보다는 자신의 실속을 우선으로 챙기고 해맑게 일석이조를 외치는 인턴을 뻔뻔하게 연기했다.

'SNL 코리아' 시즌 5
이유미는 또한 '소녀시대'에서 밀레니얼 시절 초코송이 머리의 이윰으로 등장해 그 당시를 완벽 고증해 내며 어나더 레벨의 킹받음을 선사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이유미의 19금 코미디 본능도 폭발했다. 출산 장려를 위해 설립된 '국립모텔'에서 모텔을 찾는 커플들을 안내하는 직원으로 등장하며 수위 높은 19금 개그를 거침없이 이어갔다.

'애플 스토어' 코너에서는 신동엽의 전 여친으로 등장하여 현 여자친구 지예은을 사이에 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베이비 페이스와 상반되는 섹시 코미디 포텐까지 자랑했다.

이유미는 “'SNL 코리아' 무대는 신세계였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크루들, 관객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첫 코미디 쇼를 성공리에 마쳤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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