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안보현, 신작 공세 속 굳건한 '금토킹'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재벌X형사'가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 또다시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당히 동 시간대 드라마 1위를 기록해 주인공 안보현의 파워를 제대로 입증했다.
SBS 사이다 유니버스 흥행 불패사를 이어가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가 클라이맥스 돌입과 함께 나날이 뜨거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가장 최근 방송된 12화 기준으로 '재벌X형사'는 최고 시청률 14.2%, 수도권 시청률 11.0%로 신작 드라마들의 공세 속에서도 굳건히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및 토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2.9%로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명실공히 주말 대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와 함께 '재벌X형사'의 타이틀롤 안보현(진이수 역)의 활약이 나날이 호응을 더해가고 있다. 극중 '철부지 재벌 3세 형사'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안보현은 철저한 계급과 규율이 우선인 경찰 제도 안에서 자신의 재력과 물불을 가리지 않는 해결 능력을 선보이며 범인을 검거하는 속전속결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꿀잼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소위 '재벌 베네핏'을 십분 활용한 플렉스 수사를 선보이는 진이수의 골 때리는 행보는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하고 있으며, 지금껏 형사물에서 본 적 없는 통쾌함까지 선사했다.
이와 함께 마치 맞춤형 수트처럼 영앤리치 사이다 형사 '진이수' 캐릭터를 소화한 안보현의 연기는 언제나 호평의 중심에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내믹한 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고, 철 없는 도련님의 모습에서 점차 팀워크를 알게 되고 스스로의 아픔을 다스리며 성숙해가는 진이수를 입체적 매력으로 그려내며 '재벌X형사'의 성공을 이끌고 있는 것. 또 상대역 박지현(이강현 역)과의 기대를 뛰어넘는 케미, '강력 1팀' 강상준(박준영 역)과 김신비(최경진 역)와의 각기 다른 앙상블, 나아가 곽시양(진승주 역), 김명수(최정훈 역) 등과의 호흡 역시 고르게 주목 받는 상황이다.
실제로 안보현은 '진이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요트 조정 면허를 취득하는가 하면, 1화에 깜짝 등장한 백종원을 직접 섭외하고, 트레이트 마크인 '탕후루 머리'를 만들기 위해 앞머리를 오른쪽 눈썹에 붙인 채 연기하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어, 안보현을 향해 쏟아지는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의 뒤를 잇는 새로운 SBS 사이다 히어로'라는 호평이 결코 허투루 나온 것이 아님을 증명한다. 이에 앞으로 남은 4주간 안보현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안보현의 활약이 눈부신 이유는 그 어느 때보다 주말 드라마의 경쟁이 치열한 까닭이다. 최근 주말 드라마들은 소위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톱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워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 또한 조정석부터 차은우, 김수현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의 남자 배우들이 포진한 가운데, 안보현이 이들과의 맞대결에서 당당히 1위를 이어가며 '재벌X형사'의 흥행 행진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안보현이 스스로 입증한 시청률 파워가 더욱 값질 수밖에 없다.
한편 '재벌X형사'는 이수와 강현이 사이비 집단 '오륜회' 잠입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억울하게 파면당했던 형준(권해효 분)의 강하서 서장 복직까지 도우며 해피엔딩으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 그러나 12화 말미, 이수의 부친 진명철(장현성 분)의 집에서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예고 영상을 통해 사망자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이수의 형 진승주로 밝혀지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쫄깃한 텐션과 센세이셔널한 사건, 더불어 이수 가족의 미스터리까지 오픈되며 더욱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재벌X형사'의 클라이맥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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