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충남 홍성 방문… 중원 표심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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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을 한달 앞두고 충청을 잇따라 방문해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대표는 11일 홍문표 의원 불출마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쇠 수석이 출마하는 충남 홍성을 방문해 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 지원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14일에는 충청권 최대 적전지인 대전을 방문해 이상민 의원의 국민의힘, 황운하 의원의 조국혁신당, 박영순 의원의 새로운 미래 입당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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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을 한달 앞두고 충청을 잇따라 방문해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대표는 11일 홍문표 의원 불출마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쇠 수석이 출마하는 충남 홍성을 방문해 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예산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해 민주당이 충남지사 출신인 양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면서 탈환을 노리는 지역구다.
이 대표는 이어 천안으로 이동해 본선에 진출한 천안갑·을·병 문진석·이재관·이정문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천안 3개 선거구를 모두 차지한 만큼 이번 총선에서도 수성을 목표로 인근의 아산과 당진에서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이 대표는 14일에는 충청권 최대 적전지인 대전을 방문해 이상민 의원의 국민의힘, 황운하 의원의 조국혁신당, 박영순 의원의 새로운 미래 입당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대전지역 7개 선거구를 모두 싹쓸이 했지만 현역 의원들의 탈당으로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은 유성을과 서구 등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나머지 지역구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 대전지역이 이번 총선에서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어 세종으로 이동해 정부청사 등이 밀집해 전통적으로 야당 지지세가 강한 2개 선거구 모두에서 승리를 목표로 지원에 나선다.
대전에 이어 최대격전지인 청주로 이동한 이 대표는 4개 선거구 가운데 지난 21대 총선처럼 3개 선거구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야당이 우세한 청주 흥덕과 청원규에서 승리한 후 국민의힘 정우텍 의원의 지역구인 상당구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 대표는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사건을 연일 공격하고 있어, 청주 방문때 이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선거에서 '스위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에서 승리를 위해 여야는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충청을 꼽고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지난 4일 천안, 5일 청주를 방문해 "충청은 굉장히 냉정한 곳"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이긴 적은 없었다"며 지지를 호소하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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