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이탈 속 군병원 응급실 이용 민간인 누적 189명

남빛나라 기자 2024. 3.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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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이탈 이후 군 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민간인 환자가 총 189명으로 늘었다.

10일 국방부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국 군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189명으로, 하루 사이 1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전국 15개 군병원 중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12개 병원의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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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일 국군수도병원 소속 군의관이 민간인 환자를 진료하고 보호자와 상담하고 있다.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달 20일부터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하고 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이탈 이후 군 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민간인 환자가 총 189명으로 늘었다.

10일 국방부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국 군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189명으로, 하루 사이 1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병원 별로는 국군수도병원 89명, 대전병원 35명, 양주병원 14명, 고양병원 13명, 포천병원 4명, 춘천병원 7명, 홍천병원 7명, 강릉병원 4명, 서울지구병원 8명, 해군해양의료원 4명, 항공우주의료원 2명, 포항병원 2명 등이다.

군 당국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전국 15개 군병원 중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12개 병원의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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