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 커리어 끝날 뻔했다...‘살인 태클’로 쓰러져→다행히 큰 부상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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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살인 태클'로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내슈빌과 2-2로 비겼다.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이어지는 바르셀로나 '트리오'를 모두 가동시킨 마이애미.
메시의 부상은 마이애미에게도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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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리오넬 메시가 ‘살인 태클’로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내슈빌과 2-2로 비겼다.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이어지는 바르셀로나 ‘트리오’를 모두 가동시킨 마이애미. 그러나 일격을 맞았다. 전반 4분, 제이콥 샤펠버그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1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2점 차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마이애미에는 ‘바르사 트리오’가 있었다. 후반 7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격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부스케츠가 올린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 동점골의 주인공 메시. 경기 도중 ‘살인 태클’을 당해 쓰러지기도 했다. 후반 32분, 상대 수비와의 경합 과정에서 정강이를 밟혔고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곧바고 의료진이 투입돼 메시의 상황을 체크했고 치료 이후 큰 문제 없이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메시의 부상은 마이애미에게도 치명적이다. 지난 시즌, 팀에 새롭게 곧바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 지난 시즌 메시는 리그스컵 7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14경기 11골 5도움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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