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노 감독, 상대전적 넘어설까..."대한항공, PO서 만날땐 또 다른 전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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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기엔 다소 높은 산이지만, 준플레이오프를 최대한 없애야하는 OK금융그룹 입장에서는 상대전적을 극복해야한다.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격돌이 펼쳐진다.
오기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포스트시즌 확정에 대해) 만족보다는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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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산, 권수연 기자) 넘기엔 다소 높은 산이지만, 준플레이오프를 최대한 없애야하는 OK금융그룹 입장에서는 상대전적을 극복해야한다.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격돌이 펼쳐진다.
직전 경기(3월 7일)에서 한국전력을 3점 승으로 잡고 세 시즌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OK금융그룹이다. 현재 누적승점 55점(19승15패)으로 4위 현대캐피탈(50점)과의 격차를 더 벌려 준플레이오프를 없애는 것이 목표가 됐다.
OK금융그룹은 이 경기에서 최소 두 세트를 따면 3위를 확정하고, 승점 4점을 쌓으면 준플레이오프를 지울 수 있다.
지난 한국전력전에서 사령탑 오기노 감독은 용병 레오의 점유율을 대폭 높여 필승을 노렸고, 이는 적중했다.
레오는 한국전력전에서 점유율 66.99%, 공격성공률 57.97%, 45득점을 폭발시키며 거의 홀로 상대 진영을 무너뜨렸다. 서브에이스도 홀로 다섯개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오기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포스트시즌 확정에 대해) 만족보다는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직 우리가 두 개의 게임이 남아있는데, 목표는 역시 플레이오프 직행이다. 오늘과 다음 게임 모두 'OK스러운' 배구를 보여드리고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각오를 다졌다.
다만 대한항공과의 상대전적은 그리 좋지 않다. 사실상 1승4패로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대부분 패배했다.
오기노 감독은 이에 대해 "말씀해주셨듯이 1승4패로 우리가 열세인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대한항공은 전술전략을 크게 바꾸지 않는 팀이다. 우리가 비디오미팅을 했고 지시대로 선수들이 움직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다. 대한항공은 사이드아웃이 좋기에 서브에 리스크를 질 수 있는 팀이다. 우리는 그렇지 않으니 서브 타겟을 따로 잡고 거기에 대한 전술을 만들어야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아포짓 활용과 파이프 공격 시도가 많은 팀이다. 이 점에 대해 짚은 오기노 감독은 "우리가 어떤 서브를 구사해도 상대는 서브리시브가 좋다. 그렇기에 우리가 오늘 블로킹을 꼭 해야한다기보단 수비 이후 반격상황을 많이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직전 경기 봄배구를 확정한 오기노 감독은 선수단에 "지금의 위치를 즐기라"는 조언을 건넨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좀 더 상세한 설명이 뒤따랐다. 그는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하면 본인의 플레이를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기에 눈 앞에 있는 1점, 1점에 집중하자는 의미로 말한 것이다. 지난해 이 맘때는 사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되고 의미가 적은 시합을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보니 본인들의 힘을 이 시합에서 발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의미에서 즐기자고 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마지막 정규리그 결과에 따라 이 날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시합은, 미리보는 플레이오프가 될 수도 있다.
오기노 감독은 "대한항공이 개인 능력치가 좋은 선수들이 많아 우리가 한번 실패해도 다음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플레이오프에 대해서는 오늘과 또 다른 전술을 머리에 그려놨다. 만약에 (대한항공과) 만나게 된다면 이길수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 준비하고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두 팀 경기는 오후 2시 열린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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